[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서울시립금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구자훈)에서는 지난 1월 22일(수), 설 맞이 명절기념 특식나눔을 진행했다. 대상은 금천구 내 저소득 노인 81명으로써 특식박스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박스에는 식자재 10종(떡국떡, 사골곰탕 등), 겨울 방한용품 3종(핫팩 등)을 지원하여 저소득 노인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금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회장 이기우)가 함께 선물을 배달함으로써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각 가정 노인에게 안부인사 및 말벗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식을 받은 노인들은 “혼자 지내면서 명절은 남의 얘기가 됐는데, 복지관에서 택시 기사님을 보내줘서 이렇게 말벗도 되어 주고 선물도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설날이 다가오는데, 맛있는 음식으로 건강도 챙기고 봉사자들과 이야기도 나누니 기분이 난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함께한 모범운전자회 회장은 수 년 간 금천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명절기념 특식 및 김장 배달활동 뿐만 아니라 금천구에서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기우 회장은 “금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가 명절에 나서서 주변 어려운 어르신에게 기쁨을 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린 것에 보람을 느낀다. 언제나 택시에 사랑을 싣고 금천구를 누비는 모범운전자회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금천노인복지관은 2020년 1월 6일 ~ 17일(2주 간) 모금운동을 실시하여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자의 사랑을 모으기도 했다.
구자훈 관장은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께서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노인종합복지관 사례관리팀(☏070-7090-5410)으로 연락 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