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폐렴' 확진자 2100명 육박해
중국 '우한폐렴' 확진자 2100명 육박해
  • 정세연
  • 승인 2020.01.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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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중국 텅쉰(騰迅·텐센트)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 35분(현지시간) 현재 홍콩과 대만, 마카오를 포함한 중화권 전역에서 2천76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56명이다.

 

사망자는 24일 41명에서 25일 56명으로 불과 하루 사이 15명이 급증했다.

 

추가 사망자 15명을 지역별로 보면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湖北)성 13명, 상하이(上海) 1명, 허난(河南)성 1명 등으로 사망자가 후베이를 벗어나 확산하는 분위기다.

 

확진자는 발병지 우한(618명)을 포함한 후베이성이 1천58명으로 1천명을 돌파했고 광둥(廣東)성과 저장(浙江)성도 각각 111명과 104명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이어 허난(河南)성 83명, 충칭(重慶) 75명, 후난(湖南)성 69명, 베이징(北京) 63명, 안후이(安徽) 60명, 산둥(山東)성 46명, 쓰촨(四川)성 44명, 상하이(上海) 40명 등 확진자가 40명이 넘는 지역이 속출했다.

 

중화권인 홍콩에서 6명, 마카오에서 5명, 대만에서 4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특히 수도 베이징에서도 3명의 의사가 '우한 폐렴'에 걸려 격리 치료를 받았으며 지금은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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