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울산시 동구청과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월 18일 오후 5시30분 구청장실에서 화정주공경로식당 위탁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화정주공경로식당은 지금까지 화정주공경로당 내의 열악한 주방 환경에서 운영 되던 중, 코로나 19로 인해 단체급식이 어려워지면서 도시락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동구청은 LH와 협약 체결을 통해 화정주공아파트 상가동 5개실 (166.5m2)을 무상임대로 제공받아 경로식당으로 리모델링 후 오는 11월 화정주공경로식당 재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재개관을 준비하면서 경로식당의 원활한 관리·운영을 위해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께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게 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탁을 맡은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이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여 결식 어르신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주민의 소통의 장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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