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울산시 동구청은 한아름나눔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9월 19일 오후 4시 교육장소인 카페하나 1층 교육실에서 해파랑길 해설사(길동무)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해파랑길 해설사(길동무) 양성과정은 지난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8월 23일부터 9월 18일까지 12회차에 걸쳐 동구 지역의 역사와 생태, 문화 해설 및 올바른 걷기, 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 이론과 실전 교육을 통하여 길 해설사로서 실무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해파랑길 해설사들은 앞으로 울산 동구 구간인 해파랑길 8코스, 9코스를 대상으로 각종 걷기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여, 여행길 동행 안내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해파랑길 해설사들은 걷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석 연휴 이후 10월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개발된 걷기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자를 신청받고 있다.
걷기여행을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한아름나눔사회적협동조합에 전화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문화관광홈페이지, 동구관광인스타그램, 한아름나눔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있으며, 프로그램별 걷기 코스와 거리, 활동 내용이 다양하여 취향에 맞게 골라 참여할 수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양성과정을 수료하신 해파랑길 길동무들은 앞으로 우리구 해파랑길 걷기 여행자들과 동행하면서 탐방객의 안전을 살피며, 동구의 다양한 정보와 지역 이야기를 재밌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하게 된다”며 “10월부터 준비된 각종 걷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