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
인천 계양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12.3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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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7일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복지통장 및 동 보장협의체 등 인정안전망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빈곤 위기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신 사회적 위험 증가에 따라 추가적인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하게 됐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 복지활동가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한 초기위험을 감지하고 대상자를 적기에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모집대상은 아파트관리소, 고시원 업주, 자원봉사자 등 현장에서 즉시 신고가 가능한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평소 복지에 관심과 봉사정신이 있는 주민이라면 2019년 1월 21일까지 누구나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계양구는 2019년 1월 중 집중적으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 뒤 동 보장협의체위원·복지통장과 함께 계양구 줌인(ZOOM-IN)발굴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면 각 동에서 위기가구 발굴 대상 및 방문 방법 등의 사전 교육을 받아 위기 가구의 위험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신속하게 신고·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양성으로 다양한 복지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을 초기 발굴해 위기에 처한 주민에게 선제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복지 위기가구 발굴 체계가 원만히 작동할 수 있도록 계양구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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