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알몸남 사건, 강의실 복도등에 알몸 활보 행위를 SNS에?
동덕여대 알몸남 사건, 강의실 복도등에 알몸 활보 행위를 SNS에?
  • 정세연
  • 승인 2018.10.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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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MBN
사진 = MBC/MBN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동덕여대 알몸남' 이 등장했다. 동덕여대 등 공공장소에서 알몸 촬영을 한뒤 자신의 SNS 계정에 개재한 사건이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5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및 건조물 침입 혐의로 박모 씨를 검거했다고 알렸다. 경찰에 의하면 박씨는 28살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A씨는 지난 6일 동덕여대 강의실에서 알몸상태로 음란행위를 하는 사진과 영상을 버젓이 SNS에 올렸다.

 

또한 A씨의 SNS 닉네임은 '야노중독'이었는데, 이는 야외 노출 중독이라는 뜻의 줄임말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동덕여대 알몸남’사태는 학생들이 해당 사실을 알릴 동안 학교 측은 뭘 했냐며 학교 측의 늦장 대응에 항의하고 있다. 동덕여대 측은 교내 CCTV를 늘리고 순찰도 강화해 재발을 막겠다고 나섰지만 사건 발생 일주일이 지나서야 뒤늦게 나온 대책들이어서, 학생들의 불안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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