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그린 시사만화 특별展에 세계 이목 주목
‘한반도의 평화’그린 시사만화 특별展에 세계 이목 주목
  • 정세연
  • 승인 2018.10.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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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후원하는 <한반도의 평화(La paix en Corée)> 특별 전시가 프랑스 쌩-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에서 9월 28일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평화에 세계의 눈이 주목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한 이번 특별전 <한반도의 평화>에서 최재용(YTN), 만화가 석정현, 이리건, 이희원 등 만화가 총 25명의 작품 40점이 공개됐다.

<한반도의 평화> 전시를 둘러본 관객 마리 크리스틴(37) 씨는 “남북문제가 연일 뉴스에 보도되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만화로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이 전시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염원이 세계인의 마음에 닿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전은 프랑스 쌩-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이 전국시사만화협회(회장 권범철)를 공식 초청하여 추진됐다. <한반도의 평화> 특별전을 기획한 시사만화가 최민(민중의 소리)은 “덴마크 시사만화협회, 라틴아메리카 카툰협회, 폴란드,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서 교류와 전시를 요청받아 향후 국제적인 순회 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는 쌩-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은 프랑스 시사만화센터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되며 10개의 주제를 다룬 전 세계 213명의 시사만화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쌩-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의 제랄드 반덴부르크(Gérard Vandenbroucke) 회장은 “이 살롱을 통해 전 세계 시사만화가들의 우정의 역사를 만들고, 즐거움, 나눔과 교환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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