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1년 미래교육지구’선정
화성시, ‘2021년 미래교육지구’선정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12.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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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 주관 ‘2021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기존의 혁신교육지구의 질적 도약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의미의 ‘아키온’을 교육비전으로 삼아온 화성시는 이번 선정으로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자치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현안을 학생들이 직접 해결하는 화성마을교육 과정 ▲고등학생 대상 희망교과를 지원하는 이음형 공동교육과정 ▲화성시의회를 활용한 화성학생의회학교 ▲찾아가는 코딩 교실 ▲마을과 함께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는 학생 NGO프로젝트 운영 등이 예정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마을 전체가 선생님이 되고 학교가 되어 마을 안에서 배우는 ‘아키온’을 통해 학교와 마을을 잇는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12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을 맺고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를 설립해 창의교육과정을 지원해왔으며, 현재 관내 초중고 169개교가 혁신(공감)학교로 지정·운영 중이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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