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강동청소년센터(관장 강정숙)의 미래인재양성 동아리인 ‘재(생)미(래)연구원’ 청소년들은 전문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연계 활동을 청소년 스스로가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정책으로 가족, 친지와의 만남이나 장거리 이동, 여행 등이 불가피한 현실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해 각 가정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에 3D스캔과 프린팅 등의 4차 산업 분야의 전문 교육을 수료한 동아리원의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명절 전통 놀이 키트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하여 나눔을 실천했다. 명절의 대표적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해 소외계층 및 보육시설 등의 지역 아동을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동아리 소속원들은 “이동이 어려운 올 추석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으로 그동안 배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기획 제작 하게 됐다. 받은 친구들이 각자 집에서라도 추석의 분위기를 즐기고, 3D 프린팅 같은 4차 산업에도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앞으로도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 스스로가 기획하고 실천하는 살아있는 생생한 융합교육의 실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회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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