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본부장 김영배)는 원흥 씨알유치원(원장 한상경)과 함께 경제 마켓 놀이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화) 밝혔다.

씨알유치원은 2017년부터 아이들이 직접 키운 농작물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는 경제 마켓 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경제관념과 함께, 서로 물건을 나누며 절약정신을 배우고 있다. 경제 마켓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본인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돕고자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국내 및 해외 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한상경 씨알유치원장은 “아이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씨앗을 심고 수확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하였고, 그 결과 수확의 기쁨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쁨으로 이어져서 아이들도, 교직원들도, 특히 가정에서는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깨끗하게 준비해서 보내주신 학부모들과도 모두 기분 좋은 시간 이었다”고 하였으며, “아이들이 경제관념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이웃을 배려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김영배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장은 “땀 흘리고 고생하며 키운 농작물과 자신의 물건을 판매한 소중한 수익금을 기부해준 씨알유치원과 아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오늘처럼 자신보다 타인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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