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 소독사업단과 삼성디스플레이가 인주면 도흥리 마을회관 등 산사태 임시대피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11일부터 실시한 이번 방역봉사는 폭우로 인한 이재민 발생 및 산사태 임시대피시설의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방역약품 후원을 바탕으로 소독사업단의 사회복지시설 방역‧소독서비스 사업의 일정을 긴급조정, 사안이 시급한 임시대피시설 방역봉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대피소에 임시 거주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소독을 마친 봉사자들의 손을 꼭 잡으며 “불안한 마음에 잠을 편히 잘 수 없었는데 이렇게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줘서 많은 위로가 된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아산자활센터 소독사업단(푸른청소사업단)은 올해 1월 신규 구성된 자활사업단으로 주택, 시설 등을 대상으로 청소 및 소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소독이 일상화된 현재,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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