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시환 기자=배우 이유비, 건강검진 준비 과정 공개… '대장내시경 약' 복용하며 웃음 자아내
배우 이유비가 건강검진을 앞두고 대장내시경 약을 복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또유비'에 게시된 '유비로운 일상 생활 9월 또보기' 영상에서 이유비는 다음 날 예정된 건강검진 준비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정말 큰일 났다. 건강검진 전날 아침과 점심은 흰죽이나 카스테라로 먹어야 하고, 오후 4시 이후에는 금식해야 한다. 저녁 식사도 불가하다고 쓰여 있다. 이걸 미처 못 봤다. 2시에 일어나서 흰죽이라도 먹었어야 했는데, 5시에 일어났다. 배가 너무 고프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지어 40분 후부터 대장내시경 약을 먹어야 한다"라고 덧붙이며 걱정을 표현했다. 이때 그녀의 어머니인 견미리의 전화가 걸려왔고, 견미리는 저녁 식사를 거른 딸의 건강을 걱정하며 "그렇게 하면 몸버린다"라고 경고했다.
이후 이유비는 대장내시경 약을 먹으며 "이거 맛이 레몬에이드 같지만 조금 역한 맛이 난다"라고 설명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새벽에 잠에서 깬 이유비는 "너무 배가 고프다. 이렇게 슬픈 감정은 오랜만이다"라며 배고픈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빨리 의학이 발달해서 장내시경 없이 밖에서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의학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새벽 동안 계속 배가 고파서 잠에서 깨곤 했던 이유비는 "아침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영상의 자막에는 '지쳐서 말도 안 나와'라고 달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