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금새록의 시각장애 고난 속 서강주의 비밀 산책"
"다리미 패밀리: 금새록의 시각장애 고난 속 서강주의 비밀 산책"
  • 정세연 기자
  • 승인 2024.10.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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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는 금새록과 김정현이 중심이 된 파란만장한 가족 이야기로 시작됐다. 온라인 캡쳐
'다리미 패밀리'는 금새록과 김정현이 중심이 된 파란만장한 가족 이야기로 시작됐다. 온라인 캡쳐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시환 기자='다리미 패밀리'는 금새록과 김정현이 중심이 된 파란만장한 가족 이야기로 시작됐다. 지난 9월 28일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 극본 서숙향)는 청렴동 부잣집 서강주(김정현 분)와 청렴 세탁소 이다림(금새록 분)의 얽히고설킨 인연을 그리며 주목받고 있다.

청렴 세탁소의 막내딸 이다림은 시각장애인이며 고난의 삶을 살고 있다. 세탁소 1대 주인 안길례(김영옥 분)와 이만득(박인환 분)은 고시생 아들 이종구(안태경 분)의 합격을 기다리며 헌신했으나, 종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그의 아내 고봉희(박지영 분)는 홀로 세탁소를 운영하며 시부모와 삼남매를 부양하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를 가진 막내딸 다림은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지만 수술비 문제로 좌절을 겪는다. 다림은 수술비 마련을 위해 거액의 대출을 상담하지만, 봉희가 이를 우연히 알게 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반면 지승그룹의 후계자 서강주는 양자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승그룹 회장 지승돈(신현준 분)은 강주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고 소문을 퍼뜨렸다. 이로 인해 강주는 팀원들 사이에서 존경받지 못하는 상무가 되었지만,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잃지 않으며 두 사람 간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준다.

또한 지승그룹 사모님 백지연(김혜은 분)은 엄청난 비밀을 숨기고 있다. 그녀는 돌아가신 아버지 백웅(이원종 분)으로부터 물려받은 100억 원을 집안 깊숙이 숨겨왔고, 긴급한 투자 목적으로 20억을 꺼내 집을 떠났다. 한편, 승돈의 운전기사 오민기(강덕중 분)가 몰래 지연의 집에 침입을 시도하면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강주와 다림의 가족들이 어떻게 서로 얽히며 인연을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봉희는 딸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승돈의 운전기사 민기가 지연의 비밀을 어떻게 알게 될지, 이 모든 요소들이 이야기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다리미 패밀리의 다음 회는 오는 5일 저녁 8시에 방송 예정이다.

limited9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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