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시환 기자=배우 정겨운이 신혼여행에서 겪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한 번의 사건이 어떻게 부부싸움을 초래할 뻔했는지 털어놨다.
오는 3일 방송될 채널S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다시갈지도'의 128회는 '외사친 추천 여행 2탄' 특집으로 방영된다. 이번 특집에서는 MC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꽃언니와 함께 이탈리아의 밀라노를, 이석훈은 오다마와 일본의 교토를, 최태성은 두이와 스페인의 한 핸드파티를 주제로 여행 기획을 선보인다. 여기에 배우 정겨운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신혼여행 일화를 나눈다.
정겨운은 "신혼여행 중, 현지인에게 갑작스럽게 뽀뽀를 당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이탈리아 여행 도중 길거리에서 광대 분장을 한 현지인이 불쑥 다가와 뽀뽀를 했다는 것이다. 정겨운은 "갑작스럽게 뽀뽀를 하고 나서 돈을 요구해 어쩔 줄 몰랐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회상했다.
이 일을 계기로 부부 간의 갈등이 생길 뻔했다는 정겨운은 "아내가 왜 그렇게 바보같이 행동하냐며 나를 나무랐다"며 당시의 씁쓸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신영은 "아내도 그만큼 걱정이 되었을 것이다"며 분위기를 완화하려 애썼다.
'다시갈지도'는 오는 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겨운의 신혼여행 일화로 시작된 이번 에피소드는 외사친들의 다양한 여행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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