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최선은 기자=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이 한 팀으로 더욱 끈끈해졌다. 9월 21일 방영된 tvN의 '무쇠소녀단'(연출 방글이) 3회에서 이들은 크로스핏 게임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기준으로 수도권 및 전국 케이블과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독보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무쇠소녀단’ 멤버들은 방송에서 전 사이클링 챔피언인 연제성 코치와 함께 첫 자전거 훈련에 돌입했다. 진서연, 설인아, 박주현이 실력을 테스트하는 장면에서 박주현이 23초로 가장 빠르게 코스를 완주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유이의 자전거 공포증 극복기는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자전거에 대한 두려움으로 긴장하던 유이는 연제성 코치의 도움을 받아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땅에서 두 발을 떼고 자전거를 타는 데 성공했다. 코치의 손길 없이도 직진 주행에 성공한 유이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동료들이 10바퀴 주행을 즐기는 동안에도 유이는 김동현과 함께 지속적으로 훈련을 이어갔다. 결국 유이는 자전거 주행을 혼자의 힘으로 해내며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이를 지켜본 멤버들 역시 그녀를 따뜻하게 격려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이어진 크로스핏 트레이닝에서 ‘무쇠소녀단’은 전문 크로스핏 트레이너 까로 코치와 함께 철인 3종 경기 준비를 위한 체력 단련에 돌입했다. 크로스핏 게임의 상대는 현직 육상 선수들로 이루어진 육상팀, 평균 나이 71.5세의 헬스 경력 30년을 자랑하는 헬머니팀, 국제 대회 경험이 있는 유도팀, 그리고 군인, 경찰, 소방관으로 구성된 제복팀이었다.
로잉 머신 3,000m, 스키 머신 2,000m, 에어바이크 100kcal를 포함한 크로스핏 게임은 전국체전 못지않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비록 로잉 머신과 스키 머신 부문에서는 4위로 아쉬운 결과를 얻었지만, 멤버들의 협력과 끈기는 계속됐다.
특히 에어바이크에서는 김동현 단장의 전략적인 조언을 받아 교체 작전을 수립하며 빠른 페이스로 주목받았다. 최선을 다해 임한 ‘무쇠소녀단’은 결국 에어바이크에서 2위를 차지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