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전주지역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 온 전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의 2기 임원진이 출범했다.
전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는 12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진 이취임식 및 ‘전주함께라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초등아동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전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 2기 임원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연합회는 또 특별행사로 전주시에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전주함께라면’ 사업을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는 전주지역 18개 다함께돌봄센터가 참여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와 놀이 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박옥선 전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 신임회장은 이날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리고, 연합회는 앞으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으며, 누군가에게 작은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전주시도 아동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주함께라면에 보내주신 연합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달해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전주시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함께라면’은 1인 가구 등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해 전주시와 전주지역 종합 사회복지관이 함께 주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유공간인 라면카페를 조성·운영하는 전주시 고향사랑기부금 1호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