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남원시가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운봉읍 람천 일원에서 전국 최초 드론을 활용한 아주 특별한 ‘추석맞이 Clean 청소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남원시에서 지역사회의 환경보호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남원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둘레길 구간을 드론으로 촬영 후 AI 분석을 통해 쓰레기 식별,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첨단 센서 등이 장착된 드론의 비행 및 실시간 촬영한 영상을 직접 모니터를 통해 현장에 상황을 직접 확인 후 지리산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환경정화를 실시, 이목을 끌었다.
뿐 만 아니라 남원시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한 드론 및 AI기술을 활용 생활환경개선사업 선도 실증서비스에 대한 성과 보고 및 시연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남원시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선도 실증 서비스로 ▲방치쓰레기 탐지 ▲ 불법소각 행위 감시 ▲ 방치 폐가 현황 분석 등 관련 학습데이터 구축 및 인공지능 기술로 스마트한 자동분석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사회 현안 및 도시문제를 해결로 이바지 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개발했다.
남원시 홍보전산과 홍미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드론과 AI기술을 활용한 과학화, 효율화로 일하는 방식개선은 물론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