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한국사회복지저널] 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가 주최한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 ‘2024년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우수작품 공모전’에 출품해 단체와 개인 2개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다양한 활동으로 그림, 수공예, 수필 등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해 우수작품 공모전에는 개인과 단체부문 5개 작품을 출품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주요 작품으로 단체부문 최우수상은‘함박꽃과 백로의 기억 쉼터’가 받았다.
이 작품은‘나는 횡성에 살고 있습니다’라는 장소를 주제로 종이접기(백로), 꽃 만들기(함박꽃), 플레이콘 나무 만들기(느티나무)를 횡성군 치매안심센터에 접목해 표현했다.
개인부문 우수상은‘부모님께 올리는 편지’다. 치매를 앓고 있던 어머니를 오랜 시간 동안 돌보았던 수상자가 치매 진단을 받고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되면서 치매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쓴 편지 형식이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쉼터 프로그램을 통한 인지 활동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작품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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