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의령군의회는 9월 10일 ‘보조금운영개선연구회’와 ‘지역경제활성화연구회’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 투명하고 효율적인 보조금 운영 방안 도출
보조금운영개선연구회는 의령군 내 보조금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보조금 운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보조금 수혜자의 실질적 혜택 증대와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이 발표됐다.
연구단체 대표 주민돈 의원은 "이번 연구는 의령군의 보조금 제도가 더욱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꾸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연구 결과로는 보조금 지원의 공정성 제고, 수혜자 관리 체계 강화,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됐다.
▲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도출
‘지역경제활성화연구회’는 의령군의 경제적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해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의령군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방안, 중간조직 구성을 통한 주민 체감형 경제 활성화, 그리고 중점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강화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단체 대표 김창호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의령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방안이 마련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의 성장과 청년 유입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미래를 향한 의령군의회 연구 활동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은 "두 연구회의 결과는 의령군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여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보조금 운영 개선 등 의령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