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시환 기자=‘나는 SOLO(나는 솔로)’ 22기의 돌싱 특집이 첫 결혼 커플의 탄생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돌싱 특집에서는 첫 데이트 후 솔로나라 22번지의 남녀들이 겪는 혼란스러운 이야기가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 지난 4일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 후에도 변화된 마음과 이야기가 숨가쁘게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결과 평균 5.7%의 시청률(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분당 6.7%까지 올랐다. 청춘들이 주목하는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수치에서도 1위를 유지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첫 데이트 선택에서 영수를 택한 영숙은 이후 종교 차이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 영수는 다양한 준비물을 챙기고 해변도로 드라이브 코스를 준비하며 데이트에 열정을 쏟았지만, 데이트 도중 영숙의 고백으로 인해 영수는 종교 문제를 깨닫게 됐다. 영수의 적극적인 행동에 영숙은 부담을 느꼈고, 데이트 후 인터뷰에서 “시작하기도 전에 끝이 보이는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선택을 받지 못한 영식, 영철, 상철은 단체로 식사를 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나눴다. 영식은 정숙에 의해 선택받지 못한 것에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고, 영철은 상철에게 연애상담을 요청하며 “한 번 꽂히면 그 사람 외에는 잘 못 본다”고 고백했다. 상철은 제과제빵 전공을 살려 정상적으로 일상적인 대화를 시도하며 새로운 출발을 했다.
영호와 순자는 횟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었으나, 자녀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영호는 “순자님의 자녀 의견도 중요하다”며 고민을 드러냈고, 순자는 이로 인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녀 문제로 호감이 확 올라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광수와 영자는 소고기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종교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광수는 자신의 이혼 사유가 종교 문제였음을 설명하며 "무교인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영자는 광수의 말에 동의하며 함께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경수는 정숙, 옥순, 현숙, 정희와 4:1 데이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호감 표현을 했다. 경수는 고추냉이를 넣은 ‘매운 쌈’을 통해 호감을 표시하라는 제안을 받아들였으나, 정숙에게 잘못 주면서 어색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후 모든 이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야식을 즐기며 각자의 감정을 나눴다.
결국 데이트를 마친 솔로나라의 주민들은 숙소로 돌아와 자신들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영숙과 영자는 종교 차이를 언급하며 서로의 고민을 공유했고, 각자의 입장에서 이해를 도모했다. 반면, 영수는 다른 남성들에게 영숙과의 데이트가 잘 맞았다며 자랑을 늘어 놓았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4표남에서 0표남으로 추락한 상철의 부활이 포착됐다. 영자는 상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호감을 표시했고, 정희 역시 돌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경수는 정숙에게 ‘매운 쌈’의 진실을 고백했고, 이에 정숙은 분노하는 장면이 나왔다. 또한 방송 말미, ‘돌싱 특집’ 최초로 결혼 커플이 탄생한 사실이 공개되었다. 신랑 신부의 맨발이 등장하며 결혼 커플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나는 SOLO(나는 솔로)’ 22기의 아찔한 로맨스와 첫 결혼 커플의 탄생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