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시환 기자=김예지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일론 머스크와의 재미있는 일화와 자신의 사격 인생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인생을 향해 쏘다' 특집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예지는 일론 머스크의 샤라웃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김예지는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방송 도중 유재석은 지난해 김예지를 만나지 못했던 사연을 언급했다. 김예지는 그때 건강 문제가 있었다며 "임실에서 사촌 언니와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쓰러졌다"고 회상했다.
김예지는 파리올림픽 이후의 근황을 전하며 앞으로 많은 사격 시합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송 중 김예지는 올림픽 이후 유명세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언급한 유재석은 김예지가 휴게소나 카페 등에서 알아보는 사람들에게서 스타로서의 체감을 느끼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공동 진행자인 조세호는 일론 머스크가 김예지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김예지는 이에 대해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고 유쾌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일론 머스크의 댓글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김예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로 "총으로 쏴달라"는 댓글과 "우리 편이어서 다행이다"는 댓글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는 이후 화제를 모았던 명품 브랜드 모델 계약과 에이전시 계약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갔다. 그녀는 사격을 좀 더 알리기 위해 에이전시와 계약을 한 것이라 설명하며, "앞으로도 계속 사격을 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김예지는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던 첫 올림픽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파리 올림픽에 대해 "내 스스로를 이기지 못했던 시합"이라며 아쉬움이 컸다고 전했다. 이후에도 김예지는 사격 선수로서의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김예지는 앞으로도 자신을 이겨내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겠다는 다짐을 남기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