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와 김영대의 가짜 결혼식… 진짜 이유에 눈물
신민아와 김영대의 가짜 결혼식… 진짜 이유에 눈물
  • 정세연 기자
  • 승인 2024.09.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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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의 결혼식이 전파를 탔다  2일 방송된 tvN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의 3회에서 신민아와 김영대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온라인 캡쳐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의 결혼식이 전파를 탔다 2일 방송된 tvN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의 3회에서 신민아와 김영대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온라인 캡쳐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시환 기자='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의 결혼식이 전파를 탔다 2일 방송된 tvN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의 3회에서 신민아와 김영대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3회의 시청률은 유료플랫폼을 기준으로 수도권 평균 4.5%, 최고 5.1%, 전국 기준 평균 3.8%, 최고 4.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짜 결혼식을 계획한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의 관계가 점차 가까워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신랑의 잘생긴 모습에 놀란 해영은 결혼식 계획이 틀어져 당혹스러워했다. 지욱의 외모에 대한 각인이 남지 않아야 하는데 그런 일이 벌어지자 해영은 난감해했다.

이에 해영은 지욱에게 불만을 쏟아냈고, 그 과정에서 지욱의 놀라운 기억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해영은 사장 복규현(이상이 분)을 비롯한 회사 직원들에게 청첩장을 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드레스 피팅 중 마주친 안우재(고욱 분) 부부 덕분에 남편의 잘생긴 외모에 대한 소문이 회사에 널리 퍼지고 말았다.

이에 해영은 팀원들이 지욱과의 연애 스토리를 궁금해하자 난처해했지만, 처세술로 상황을 모면했다. 해영은 급하게 지욱과의 연애 스토리를 담은 식전 영상을 준비해야 했고, 지욱에게 형식적인 프러포즈를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해영은 셀프 데이트 사진을 남기며 가짜 추억을 쌓았다.

한편, 지욱은 의문의 인물에게 "나는 결혼한다. 가족이 생길 것"이라고 말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지욱은 해영을 위해 맞춤형 프러포즈를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해영은 "진짜 후회 안 하겠어요? 멈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에요"라는 지욱의 말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을 강행하기로 결심했다.

복규현은 엄마 선정아(이일화 분)가 크게 빠진 19금 웹소설 ‘사장님의 식단표’를 읽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참다못한 그는 소설 작가 연보라(한지현 분)에게 악플을 남기며 두 사람의 관계에 흥미를 더했다.

해영과 지욱의 결혼식 당일, 해영이 가짜 결혼식을 올린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해영은 투병 중인 엄마의 기억이 남아있을 때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가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던 것이다.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해영과 지욱은 웨딩로드를 걸어 나섰고, 이 순간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결혼식을 무사히 치른 해영과 지욱은 이혼하려 했지만, 우재 부부와의 동선이 겹치는 바람에 가짜 부부 연기를 이어가야 했다. 해영은 지욱에게 하룻밤 자고 가라고 제안했고,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천사가 될 거야. 개가 될 거야"라는 해영의 말과 두 사람의 눈맞춤 엔딩은 설렘을 폭발시켰다.

에필로그에서는 해영의 엄마 이은옥(윤복인 분)이 지욱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은옥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지욱은 그녀를 꼭 안아주며 애틋한 표정을 지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 4회는 오는 3일 저녁 8시 50분에 tvN과 TVING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limited9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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