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내수 진작 기대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내수 진작 기대
  • 정세연 기자
  • 승인 2024.08.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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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픽사베이 제공)

[스페셜타임즈] 정시환 기자=여당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달라는 요청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에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기자회견에서 "건국 76주년을 맞아 국군의 날인 오는 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에 대해 "군 사기 진작과 소비 촉진, 기업 부담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측은 "현재의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재차 강조하고, 장병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예우를 통해 자긍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정은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았다. 배추, 무, 사과, 배 등 주요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 톤 규모로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더해 산지 가격이 하락한 쌀과 한우 등의 농축산물을 할인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성수품 물가 안정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한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 배터리 화재로 인해 불안감이 커진 전기차와 관련해서도 대책이 마련됐다. 당정은 국민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전기차 배터리 제작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원래 내년에 시행될 예정이었던 배터리 인증 제도를 조기에 시범사업 형식으로 실행할 방안도 모색 중이다. 또한 스마트 충전기를 내년에 9만 기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limited9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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