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종다리' 발생, 현재위치 에상경로 한반도 영향 예의주시
제9호 태풍 '종다리' 발생, 현재위치 에상경로 한반도 영향 예의주시
  • 정세연 기자
  • 승인 2024.08.19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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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 (사진= 기상청 제공)
제9호 태풍 종다리 (사진= 기상청 제공)

[한국사회복지저널] 제9호 태풍 '종다리(JONGDARI)'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해 서남서 방향으로 천천히 북상하고 있다. 19일 새벽 3시 기준으로 태풍의 중심은 북위 24.2도, 동경 125.5도에 위치해 있으며, 최대풍속은 시속 65km(초속 18m)에 이르고 있다. 중심기압은 1000hPa로, 강력한 태풍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여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종다리'는 현재 이동 속도가 시속 10km로 느린 편이다. 이로 인해 태풍의 영향을 받는 지역들은 예상보다 더 긴 시간 동안 강풍과 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태풍은 20일 오후에 흑산도 남쪽 해상을 지나 21일 새벽에 서산 남서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은 북한이 제출한 이름으로, 한반도 남부와 서해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태풍의 경로와 강도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서 비와 강풍이 예상되므로, 관련 지역에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태풍이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기상 상황에 따라 경로와 강도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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