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서아프리카...1부 원색의 유혹, 세네갈
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서아프리카...1부 원색의 유혹, 세네갈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4.12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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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테마기행
사진= 세계테마기행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넓은 바다, 울창한 숲 그 속에 꽃 피운 다채로운 문화까지 아프리카의 반전 매력을 찾아 세네갈과 가나로 여행을 떠난다.

 

원색의 빛과 예술을 품은 도시 다카르, 조개로 가득찬 조알파디우트, 생명의 나무 바오바브나무 군락지, 거대한 자연의 품 살룸 델타, 생명력 넘치는 해안 도시 아크라, 물 위의 마을 엔줄레조, 추장의 땅 타말레와 통고 그리고 최초 공개 세네갈의 남부 카자망스까지

 

유쾌한 여행작가 노미경과 함께 대서양 연안의 풍요로운 두 나라로 향한다

 

1부. 원색의 유혹, 세네갈

 

이번 여행은 아프리카 대륙의 서쪽 끝,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Dakar)에서 시작한다. 서아프리카의 관문 도시답게 사람들로 북적이는 다카르의 해변. 오후가 되면 숨베디움(Soumbedioune) 해변에는 조업을 마치고 들어오는 배들과 어부들로 활기가 넘친다. 잡은 물고기를 바로 판매하는 숨베디움 어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다양한 어종으로 가득한 시장을 구경해본다.

 

다카르 북서쪽에 위치한 은고르섬(Ngor Island)은 다카르 해안에서 배를 타고 5분만 가면 있는 세네갈의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골목골목 멋진 벽화들과 전통 조각품이 가득한 이곳을 거닐며 세네갈의 다채로운 예술품을 감상해본다.

 

여행객이라면 꼭 한 번 쯤은 들린다는 레트바 호수(Lake Retba), 일명 장미 호수로 불릴 만큼 붉은빛을 가진 매혹적인 호수이다. 높은 염도로 인해 붉게 보인다는 호수로 직접 들어가 소금을 채취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호수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레트바 호수 인근에 있는 본나바 마을(Bonaba Village)은 모래로 뒤덮인 땅을 개간하여 지어진 마을로 살기 좋은 동네라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마을의 유쾌한 가이드 알주마 씨와 함께 마을 구경에 나선다. 마을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세네갈 이색 커피인 투바 커피(Touba coffee)와 바게트, 함께 버스를 타고 돌잔치를 가는 사람들과의 만남, 알주마 씨가 알려주는 전통 노래까지. 즐겁게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서 느껴본다.
 

7845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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