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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에 에이핑크, 빅톤, 위클리가 출격해 한 지붕 세 가족의 대유잼 케미를 제대로 폭발시켰다. 지난 17일(월)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한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연출 박현진)(이하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퀴즈 정복기에 나선 5회 게스트로 데뷔 10년차 만능그룹 에이핑크, 5년차 빅톤, 데뷔 3개월차 새싹그룹 위클리가 출연했다. 글로벌을 제패한 한 지붕 세 가족답게 1라운드부터 흥미진진한 퀴즈 격돌을 펼쳤고 마지막까지 혼전이 벌어져 안방 1열에 앉은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퀴즈돌’ 5회 방송은 1라운드부터 확 바뀐 게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피드 위의 아이돌’을 대신해 ‘빵 터지는 아이돌’이 첫 선을 보였고 양자택일을 하는 게임이었다. 이에 알쏭달쏭한 퀴즈를 푸는 재미뿐만 아니라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주는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나날이 레벨업하는 ‘퀴즈돌’의 블랙홀 마력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에이핑크 보미와 빅톤 수빈의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럭비공 예능감이 돋보였다. 에이핑크 보미는 1라운드부터 “정답이 물 같으니까 지방으로 하자”라는 독특한 논리로 3연속으로 정답을 맞히는 저력을 과시하는 것도 잠시 엉뚱미로 현장을 압도했다. 두 MC가 매 단계 퀴즈를 설명할 때마다 “진짜로요?”라고 되물었고, 이에 장성규는 “지금 녹화 시작한지 2시간 지났어요”라고 멘붕을 토로한 가운데 평소 보미와 친분 있던 정형돈이 “제가 죄송합니다”라며 대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답을 맞추는 동시에 상대팀의 LED 색이 변하자 보미는 “왜 색이 다르냐?”라고 물었고, 이에 장성규가 또다시 룰 체크를 강조하는 등 두 아이돌 전문가까지 두 손 두 발 들게 한 4차원으로 시청자의 웃음보까지 쥐락펴락했다. 그런가 하면 표준어를 고르는 3라운드에서 빅톤 수빈은 ‘엔간히’, ‘거시기’ 등에 이어 자신의 소신대로 ‘싸그리’를 선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이는 ‘하나로 남김없이’를 뜻하는 깡그리의 전남방언이었던 것. 결국 두 팀의 승부는 가위바위보로 이뤄졌고, 빅톤 수빈은 이전 오답을 만회하듯이 4연속으로 승리해 보미팀의 최종 승리로 돌아갔다. 이처럼 10년 롱런 비결을 증명하듯이 찐한 동료애를 뽐낸 에이핑크와 함께 빅톤은 반전 임팩트로, 위클리는 예능 뽀시래기다운 천진난만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등 깨알 같은 웃음과 매력을 폭발시키며 삼남매 파워를 제대로 입증했다. 이와 함께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빈 소신있는 선택 웃겼다”, “’퀴즈돌’ 오늘도 재미있었어요! 다음편도 기대 중”, “저번주부터 봤는데 문제는 이번주가 더 재미있게 바뀐 듯. 정형돈-장성규 티키타카 케미도 좋고”, “보미 제대로 하드캐리”, “어제 다시 한번 핑뽕에 차 올랐어” 등 댓글이 줄을 이었다. KBS 2TV 新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종합 | 정진욱 기자 | 2020-08-18 23:51

사진제공= 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 ‘찬란한 내 인생’ 배우 김지원이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MBC 저녁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 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이다. 김지원은 고상아(진예솔 분)의 비서인 윤비서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18일 김지원의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는 윤비서 그 자체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단정한 정장으로 완벽한 수트핏을 살리고 있는 김지원은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인증샷을 찍고 있어 면접 프리패스상으로서의 매력을 드러낸다. 김지원 배우는 북경중의약대학에서 중의학과를 나온 후 여러 중국 드라마에 출연할 정도의 유창한 중국어와 일본어까지 섭렵한 재원이다. 184cm의 큰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확 사로잡는 김지원 배우는 현재 ‘찬란한 내 인생’ 윤비서 역으로 등장마다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찬란한 내 인생’은 매주 평일 저녁 7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종합 | 정진욱 기자 | 2020-08-18 23:49

사진=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고수와 송건희의 영혼 마을에서의 수상한 하룻밤이 포착돼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오는 8월 29일(토) 첫 방송 예정인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연출 민연홍/ 극본 반기리 정소영/ 기획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이중 고수는 영혼을 보는 생계형 사기꾼 ‘김욱’ 역을, 송건희는 영혼이 사는 두온마을에 있는 카페 하와이의 주인 ‘토마스 차’로 분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고수와 송건희의 긴장감 넘치는 두온마을의 하룻밤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로를 은밀히 염탐하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송건희는 고수에게 침구를 건네주며 온화한 미소를 보이는 것도 잠시 방을 나오자마자 웃음기를 싹 걷은 표정으로 급변해 보는 이를 오싹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송건희는 어린 남자 아이의 손을 꼭 붙들고, 무언가를 감추려는 듯 고수를 향해 날 선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어 그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동시에 송건희의 싸늘한 눈빛과 아이의 천진한 눈빛이 대조되며 더욱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폭발시킨다. 이는 우연히 두온마을에 들어선 고수가 송건희의 카페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는 장면. 고수는 어딘가 수상쩍은 두온마을 사람들과 송건희의 행동을 예의주시하며 몰래 지켜보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에 과연 고수가 송건희의 카페에서 무사히 하룻밤을 보내고 두온마을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송건희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나아가 고수가 두온마을에 들어서게 되면서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치솟게 한다. 한편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8월 29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종합 | 정진욱 기자 | 2020-08-18 23:44

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 남들보다 조금 늦게 연기자의 길에 뛰어들었지만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맹활약 중인 ‘늦망주(?)’ 4인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이수지가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나문희는 영화 ‘오! 문희’에서 모자 호흡을 맞춘 후배 배우 이희준과의 ‘아찔한 첫 케미’ 때문에 연기 인생 60년 만에 처음으로 은퇴를 고민했던 사연을 들려준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는 19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이수지와 함께하는 ‘늦망주(?)’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나문희와 각별한 인연인 배우 정일우가 함께한다.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이수지는 다른 길을 걷다 배우로 전향한 ‘늦망주’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중 국민 배우 나문희는 1961년 MBC 라디오 1기 공채 성우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드라마, 영화 등 100여 편에서 믿고 보는 연기를 펼치며 ‘국민 엄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오는 9월에는 영화 ‘오! 문희’로 관객들과 만난다. 나문희는 ‘오! 문희’에서 모자 호흡을 맞춘 이희준과 아찔했던 첫 케미를 떠올린다. 나문희는 “정말 무대뽀로 나를..”이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린 후 “지금도 생각하면 끔찍”이라며 이희준 덕분에 60년 연기 인생 처음으로 은퇴를 고민했다고 고백해 이희준을 머쓱하게 만든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희준은 뜻밖의 ‘예능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예능 반 토막’ 아픔(?)을 가진 이희준은 ‘라스’ 녹화 전 배우와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이승기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그 내용을 들은 ‘라스’ MC들은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는 전언. 과연 이승기의 ‘예능 조언’은 무엇일지 궁금하게 한다. ‘라스’ 세 번째 출연인 최원영은 식지 않는 열정과 의욕 과다 면모를 뽐내며 끝없는 ‘삼행시 릴레이’를 펼치는가 하면, “송혜교보다 안영미” 과거 발언에 대해 묻자 기억상실 증상을 보여 안영미를 욱하게 만든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 개그맨에서 연기자로 변신 중인 이수지는 평소 좋아하던 배우 나문희 앞에서 그의 유명 대사인 “문희는 포도가 먹고 싶은데~”를 성대 모사한다. 이를 지켜본 나문희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본방사수 욕구를 키운다. 나문희와 이희준의 아찔한 첫케미는 오는 19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종합 | 정진욱 기자 | 2020-08-18 23:44

17일 0시부터 해외유입 확진 외국인이 국내 방역조치를 위반한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 24일 0시 이후 입국한 해외유입 확진 외국인은 국적별로 치료비를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는데, 다만 국내에서 감염된 외국인에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현재와 같이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감염병예방법’ 개정으로 외국인 감염병 환자에 대한 비용 부담 근거가 신설됨에 따라, 격리입원치료비 자부담의 적용대상과 시기, 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외국인 환자에 대한 치료비 등의 비용을 본인에게 부담할 수 있도록 감염병예방법이 개정되어 12일 시행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치료비 자부담에 대한 구체적인 요건을 정해 시행하는데, 그 대상은 외국에서 입국해 검역 또는 격리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 감염 외국인 환자다. 정부는 1단계 조치로 17일 0시부터 해외유입 확진 외국인이 격리명령 등을 위반하거나 PCR 검사 결과를 허위로 제출하는 등 국내 방역조치를 위반한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했다.  이어 2단계로 24일 0시 이후 입국하는 해외유입 외국인 확진자에 대해서는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치료비를 부담하도록 조치할 계획으로, 우리 국민에 대한 해당 국가의 지원 여부와 정도에 따라 국적별로 치료비의 일부나 또는 전부를 부담하게 된다. 즉, 우리 국민을 지원하는 국가의 외국인에게는 전액 지원을, 미지원 국가는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조건부 지원 국가는 격리실입원료는 지원하되 치료비, 식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입국 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있더라도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적용은 당연히 계속되며, 보험급여를 제외한 본인부담금에 대해 치료비 자부담 원칙을 적용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감염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현재와 같이 계속 지원이 이뤄진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러한 내용은 해외 공관 등에 사전 고지하고, 관계부처 협조를 통해 항공사, 선사, 여행사 등에 적극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 | 정진욱 기자 | 2020-08-18 23:42

사진 제공-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과 지수의 청량한 피톤치드 가득한 계곡 데이트가 포착됐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연출 오경훈, 송연화/극본 조현경/제작 메이퀸픽쳐스, 래몽래인)(이하. ‘내가예’) 측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둔 18일(화), 임수향(오예지 역)과 지수(서환 역)의 초록빛 싱그러운 계곡 데이트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푸른 녹음을 배경으로 한 두 사람의 로맨틱 모습이 시선을 단숨에 강탈시킨다. ‘내가예’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제의 아슬아슬한 로맨스와 잔혹한 운명의 굴레를 다루며 일찌감치 MBC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임수향은 지수의 첫사랑이자 형제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순수녀 ‘오예지’ 역을, 지수는 형의 여자이자 첫사랑 오예지만 바라보는 순정남 ‘서환’ 역을 맡아 미친 케미를 예고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임수향과 지수가 계곡에서 다슬기를 잡고 있는 달콤한 데이트 현장이 담겼다. 짙푸른 녹음과 계곡 한 가운데 있는 두 사람은 보기만 해도 심쿵지수를 드높이는 투샷으로 청춘 남녀의 청량한 매력을 뽐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수는 임수향을 대신해 바지를 걷어 올린 채 계곡물에 들어가는 깨알매너로 여심을 자극시키고, 임수향은 화사한 핑크빛 청순 여신 자태로 풋풋하면서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지수가 임수향의 두 볼을 조심스럽게 감싸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특히 지수는 첫 눈에 반한 교생 임수향에게 짝사랑모드를 가동시킨 상태. 시간이 멈춘 듯 임수향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지수의 달달한 눈빛에서 극강 순정남의 면모가 엿보인다. 임수향 또한 지수의 시선에 묘한 끌림을 느끼는 듯 양 볼이 뜨겁게 달아 올라있어 이후 상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두 청춘 남녀의 청량하면서 아련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임수향, 지수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과 케미 덕분에 로맨틱한 장면이 완성됐다”며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비주얼 커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8월 19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종합 | 정진욱 기자 | 2020-08-18 23:41

사진= JTBC ‘18 어게인’ 제공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아내 김하늘을 향한 남편 윤상현, 이도현의 변함없는 애정이 드러나 설렘을 폭발시킨다. ‘모범형사’ 후속으로 오는 9월 7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연출 하병훈/ 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 제작 JTBC스튜디오)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 특히 드라마 ‘고백부부’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하병훈 감독이 JTBC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중 김하늘은 열여덟 쌍둥이 남매의 엄마이자 늦깎이 아나운서 지망생인 워킹맘들의 워너비 ‘정다정’ 역을, 윤상현은 18세 고등학생 때 가장이 된 후 자신의 꿈을 애써 외면한 채 현실에 쫓기며 살아온 '홍대영'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도현은 한 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게 돼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으로 분해 윤상현과 2인 1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8일(화), ‘18 어게인’ 측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인생의 중요한 기점이 된 숫자 ‘18’을 형상화한 구조물 안에 자리잡은 아내 김하늘과 남편 윤상현, 이도현 3인의 비주얼이 청량한 기운을 전파하며 이들이 만들어갈 부부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김하늘을 향한 윤상현과 이도현의 진심이 담겨 관심을 높인다. 윤상현은 김하늘을 향해 팔을 뻗으며 그에게 용서를 갈구하는 제스처로 웃음을 자아낸다. 극중 김하늘과 윤상현은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 관계로, ‘내가 다 잘못했어 다정아! 내가 정말 잘할게!’라는 문구가 윤상현의 뼛속 깊은 후회를 느끼게 한다. 그런가 하면 이도현은 시원한 미소를 띤 훈훈한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다정아! 네가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야’라는 문구가 아내 김하늘을 향해 일편단심인 그의 진심을 느끼게 하며 여심을 더욱 떨리게 한다. 이에 아름다운 아내 김하늘과 인생을 후회하는 37세 가장 윤상현, 18세 리즈시절로 돌아간 37세 가장 이도현이 그려갈 이야기에 흥미가 더욱 증폭된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모범형사’ 후속으로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된다.

종합 | 정진욱 기자 | 2020-08-18 23:40

사진= ‘백파더 확장판’ 화면 캡처 ‘백파더 확장판’이 ‘요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는 백종원과 양세형의 숨은 활약상을 공개, 왜 ‘요린이’들의 ‘파더’인지를 증명했다. 또한 생방송에선 시간 관계상 담아내지 못했던 초간단 미역냉국 레시피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요린이’들과 마성의 티키타카 케미를 펼치는 모습까지, 생방송과는 또다른 색다른 포인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저녁 11시 5분 방송된 MBC쌍방향 소툥 요리쇼 ‘백파더 확장판’에선 미역 편 생방송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요린이’들은 “아내 생일 때 무를 넣어야 하는데 감자를 넣었다”거나 “미역 양을 조절 못해서 망쳤다”고 기상천외 실수담을 공개하며 가족의 생일에 마음을 담아 만들어줄 수 있는 미역국 레시피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요린이’들의 열망을 읽은 ‘백파더’ 백종원은 자신의 미역국 특급 레시피를 대방출 했다. 타이머밴드 노라조가 미역 의상을 입고 등장, 찰떡같이 개사한 ‘미역’송을 부르며 재미를 예열한 가운데 미역 요리법이 본격 소개됐다. ‘백파더’ 백종원은 5분 만에 끓일 수 있는 초간단 미역국 조리법부터 들깨가루를 넣어서 더욱 고급스러운 맛을 낸 들깨미역국까지 풍미가 다른 두 가지 요리법을 소개하며 ‘요린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시간관계상 생방송에선 소개되지 못했지만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미역냉국 레시피 역시 공개되며 ‘요린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마른 미역과 물, 간장, 식초, 소금, 얼음만 있으면 즉석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꿀팁’을 전수했다. 여기에 양파와 청양고추, 오이 등을 썰어 넣으면 금상첨화. ‘백파더’ 백종원은 칼쓰기에 서툰 ‘요린이’들을 위해 연필을 깎는 것처럼 가위로 오이와 양파를 돌려 깎는 방법을 소개하며 어떻게 하면 ‘요린이’들이 더 쉽게 요리에 도전하고 친숙해질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자상하게 알려주는 ‘백파더’의 매력을 드러냈다. 요리를 하면서 ‘요린이’들과 ‘백파더’ 백종원이 빚어내는 티키타카의 향연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백파더’ 백종원이 말하기도 전에 미리 미역을 불린 ‘요린이’ 가족을 보고 “불리지 말라니까 왜 불렸느냐”고 지적했지만 웃으며 손을 흔드는 가족의 해맑음에 어느새 표정이 풀리며 무장해제 됐다. 1인분을 가르쳐주는데 3~4인분을 끓이는 ‘요린이’, 냄비 대신 프라이팬에 고기를 볶는 ‘요린이’, 생수가 아닌 보리차로 미역국을 끓이려는 ‘구미 요르신’까지, ‘요린이’들의 다양한 공격력에 ‘아빠미소’와 ‘멘붕’을 왔다갔다하는 ‘백파더’ 백종원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구미 요르신’과의 케미는 꿀잼을 더했다. ‘백파더’표 레시피로 만든 미역국을 맛 보는 ‘구미 요르신’에게 “맛 괜찮쥬?”라며 간절한 시선을 보내는 백종원. 그러나 ‘요르신’은 이번에도 ‘청양고추 러버’다운 대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들깨 미역국에는 “끝내줍니다!” 라는 특급 칭찬을 보내며 제작진은 물론 ‘백파더’ 백종원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백파더’ 레시피에 맞게 잘 따라와준 ‘요르신’은 이날 완전히 달라진 우등생 활약으로 모범 ‘요린이’의 매력을 뽐냈다. 생방송 후 시식을 해보는 ‘요린이’들의 반응을 들여다보는 것 역시 ‘확장판’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린이’ 아빠가 만든 미역냉국에 “아빠 최고예요!”라고 외치며 칭찬하는 어린이 ‘요린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절로 아빠미소를 불렀다. 들깨미역국을 맛본 아내의 “맛있다”는 리액션에 광대 승천하는 남편 ‘요린이’, 시원한 얼음이 더해진 미역냉국을 맛본 아내의 칭찬 한마디에 미소 지으며 수줍게 기뻐하는 사랑꾼 ‘구미 요르신’까지, ‘백파더 확장판’은 침샘폭발 레시피와 함께 훈훈함까지 유발하는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처럼 ‘백파더 확장판’은 요리 레시피 과정과 설명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생방송과는 달리, 요린이들과 소통하는 백파더의 숨은 활약과 그 사이에 오가는 케미, 국내는 물론 글로벌 요린이들의 다양한 매력까지 알차게 담아내며 ‘백파더’의 재미를 더욱 확장시켜 주고 있다. 생방송과 확장판, 서로 다른 관전포인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백파더’는 유익함과 재미 모두 잡는 착한 예능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토요일 오후 5시에 생방송으로 딱 한번 90분으로 진행되는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매주 ‘요린이’들을 위한 초 간단 재료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요리 도구로 그들을 ‘요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종합 | 정진욱 기자 | 2020-08-18 22:53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캡처 ‘요트원정대’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망망대해 위에서 태풍을 만났다. 8월 17일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가 첫 방송됐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무원조로 홀로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 팀닥터 임수빈과 함께 태평양으로 항해를 떠났다. ‘요트원정대’ 첫 회는 깊고도 푸른 미지의 세계 바다에서 처절하게 생존한 네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집채만 한 파도가 요트를 집어삼킬 것처럼 달려들었다. 바다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 위 요트, 그 안의 네 남자는 한없이 작은 존재였다. 사정없이 흔들리는 바람에 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공중에 붕 뜨기 일쑤였던 것. 항해를 떠나기 전 네 남자는 모험, 새로운 경험에 대한 로망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항해 시작 후 이들의 생각은 180도 달라졌다. 진구는 “요트는 즐겁기 위해 타는 것이라 써 있었다. 그런데 나는 1초도 즐거웠던 적이 없다. 앞으로 2주 남았다. 할 수 있겠나?”라고 되물었고 장기하는 “서 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다”라며 눈물까지 보였다. 그런데 이들의 시련은 시작일 뿐이었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태풍까지 만난 것.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본능으로, 요트원정대 멤버들은 맡은 바 임무를 해내고 식사까지 했다. 태평양을 향한 이들의 여정이 얼마나 처절했는지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어 화면은 출항 전 ‘요트원정대’ 대원들의 첫 만남으로 돌아갔다. 김승진 선장을 필두로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팀닥터 임수빈이 을왕리에서 만났다. 이들은 직접 타고 항해에 나설 요트 이곳저곳을 살펴본 데 이어, 요트 항해에 필요한 지식을 배웠다. 이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직접 첫 항해에 도전했다. 진구를 제외한 멤버들은 멀미를 하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그렇게 빗속 첫 출항의 경험을 품은 멤버들은 각자 꼼꼼한 준비를 한 끝에 출항 전날 거제도에서 마주했다. 출항 전 마지막 날 저녁 함께 모여 식사를 한 요트원정대는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하겠다는 꿈에 부풀었다. 그러나 방송 말미 다음 회 예고에서 최시원이 출항 첫날 요트가 아닌 병원을 찾은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불안감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요트원정대’ 방송 전부터 “날것 그대로의 리얼 생존기”라고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베일 벗은 ‘요트원정대’는 첫 방송 만에 왜 출연진 및 제작진이 ‘리얼 생존기’라고 자신했는지 여실히 입증했다. 태평양은 놀라울 만큼 강한 위력을 과시했고, 그 안의 요트원정대는 생존을 위해 치열하고 처절하게 부딪혔다. 지금껏 어떤 예능에서도 본 적 없는 그림, 모험 끝판왕의 60분이었다. 이제 첫 방송이 됐을 뿐이다. 그런데 이토록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본격적으로 태평양으로 항해를 시작할 ‘요트원정대’ 다음 방송이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한편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종합 | 정진욱 기자 | 2020-08-18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