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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2022 설혜택’ 실시...설선물 프로모션 [한국사회복지저널] NS홈쇼핑은 17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NS몰과 앱에서 10일간 설선물 프로모션 ‘2022 설혜택’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거리두기로 인해 이번 설에도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할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NS홈쇼핑에서 온라인과 앱을 통해 설 선물 초특가전과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2022 설혜택’을 준비했다. ’2022 설혜택’은 NS홈쇼핑 앱에서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적립금까지 받을 수 있는 행사다. 매일 최대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1% 할인쿠폰을 준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천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참여 방법은 NS홈쇼핑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된다. 또, NS홈쇼핑 선물하기 서비스 첫 이용자에게는 1천원의 적립금을 주고, 선물하기 이용자 누구나 선물하기 1건 이상 이용 후 응모 시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1만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NS홈쇼핑 온라인몰 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선물 초특가 기획전에서는 다양한 상품들을 매일 초특가로 만날 수 있다. 18일에는 구매 시 결제금액의 10%를 적립해 주는 ‘과일 혼합선물세트 4kg’,’ 자연애 산지직송 상주곶감 선물세트’,’ 정관장 홍삼진고 250gX2병’등이 2만원대 초특가로 소개되고, 19일에는 ‘정관장 활기력 20mlX16병’,’ CJ 한뿌리 홍삼정 로얄레드 30포’등의 상품을 초특가에 만날 수 있다. NS홈쇼핑 ‘선물하기’ 서비스는 선물구매자가 선물 수령자의 주소지를 모르더라도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이다. NS몰과 앱에서 고른 상품 상세페이지에 들어가 선물보내기 버튼을 누른 후 선물 수령자의 핸드폰 번호만 기입하고 결제하면, 선물 수령자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수령자가 직접 배송지 주소를 기재할 수 있다. 특정 상품에 따라 컬러 선택, 기능 옵션 등 도 수령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맞춤 선물도 가능하고, 수발신자간 주소지 정보 공유가 불필요해 수령자의 개인 정보 보호측면에서도 용이한 서비스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로 선물을 전달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초특가 설 선물 상품기획전과 풍성한 혜택의  ‘2022 설혜택’ 프로모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7 15:32

더불어민주당 ‘뭉쳐야 뜬다’ 시즌 2 – 경기 안양편 개최 [한국사회복지저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박주민 국회의원이 지난 2018년 1월부터 동료의원들과 전국을 돌며 국민과 직접 소통해 온 토크콘서트 ‘뭉쳐야 뜬다’ 시즌 2가 지난 17일, 안양시 평촌아트홀에서 서른세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대전환의 필요성과 새로운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한 이 날 행사는 안양시 만안구, 동안구갑, 동안구을 지역위원회에 소속된 백 오십여 당원들의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하여 참여한 청중들의 피드백과 질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국회의원의 발제에 자유롭게 질문하고, 자신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개진하는 등 쌍방향의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안양시 만안구 지역위원장 강득구 의원은 지도자를 선택하는 기준에 관해 발제하며, 시대정신에 맞는 후보를 선택해야 함을 설명했다. 강 의원은 이번 대선에 맞는 시대정신은 ‘개혁 완수와 대전환’이라며, “주류 세력과 기득권을 교체할 수 있는 후보, 기존 질서에 반하는 국민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양시 동안구갑 지역위원장 민병덕 의원은 “코로나 시대 가운데 온라인 조직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제하며 온라인 홍보물 공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선대위 조직부 상황실장이기도 한 민 의원은 “상대 후보를 이기는 힘은 우리의 공유”라며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지 후보를 활발하게 홍보하는 ‘커밍아웃’이 필요한 때”라고 당원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안민석 의원은 “더 많은 국민이 다양한 콘텐츠들을 활용해 이번 선거의 지형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라며 지지자들의 활발한 공유를 촉구했고, 박주민 의원은 “세계적인 흐름에서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돌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탄희 의원은 “민주당의 변화를 위해 나부터 더 시민들의 의견에 더 귀 기울이겠다”라는 다짐을, 김용민 의원은 “우리가 속한 경기도에서부터 대전환을 시작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를 진행한 안양시 동안구을 지역위원장 이재정 의원도 “오늘의 자리가 단순히 우리만의 논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을 결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 시민들 곁으로 더 다가가, ‘대한민국 대 전환’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함께 보여주자”라며 참여한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뭉쳐야 뜬다” 시즌 2는 국회의원들이 지역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만든 참여형 토크콘서트로 영천, 대구, 거제,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진행해 왔다. 수도권에서는 22일 서울 서초구, 25일 경기도 성남, 26일 경기도 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7 15:30

사진제공 : 채선당 [한국사회복지저널] 제대로 채운 한 끼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가 오는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64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2’에 참가한다. 새로운 창업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부터 다양한 분야까지 창업에 관한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장수 창업 박람회다. 올해는 6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정보와 프랜차이즈 업계 동향, 창업 트렌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브랜드의 가치 및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창업 방법 등 양질의 창업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락과 샐러드를 기반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창업 아이템 ‘밀키트’까지 다뤄 구축한 3중 수익구조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경쟁력을 장점으로 앞세워 많은 예비창업자와 만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상담을 통해 가맹점 창업 시 다양한 창업 특전과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 부스는 코엑스 B홀 C101 번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는 국민외식기업 ㈜채선당이 20년 운영 노하우를 담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집밥 같이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론칭한 브랜드다. 샤브샤브를 통해 인정받아온 ㈜채선당의 자체 콜드체인시스템으로 공수한 식자재를 사용해 자연 그대로의 건강함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한 점포에서 도시락과 샐러드&포케에 가정간편식 밀키트까지 3가지 아이템을 취급해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혔고, 가맹점주들은 이를 통한 삼중 수익구조 구축이 가능해 안정적인 매출 견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에 맞춘 새로운 창업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는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150호점 이상 출점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7 15:21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장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청와대) [한국사회복지저널]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장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국의 날’은 세계 엑스포 참가국별로 열리는 ‘국가의 날’ 행사로 공식 연설, 문화행사 이후 UAE 부통령 겸 총리(두바이 통치자)와의 양자 회담, 한국관·UAE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문 대통령을 대표로 산업부·외교부 장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 등 우리 측 인사 50명과 2020 두바이 엑스포 정부대표인 나흐얀 관용공존부 장관 등 두바이 측 인사 50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장 연설을 통해 “두바이 엑스포는 2030년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고자 하는 한국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며 “부산 엑스포는 ‘세계의 대전환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삼았다. 두바이 엑스포가 추구하는 목표와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두바이 엑스포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희망을 실현하고 있다”며 “엑스포 주제관을 친환경 기술로 건립했고 엑스포 이후 시설의 80%를 활용해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계획도 수립했다.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한 UAE의 노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갈 세계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엑스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연대와 협력, 포용과 상생을 실천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인류의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며 “세계인들이 두바이 엑스포를 통해 마음을 연결하고 있다. 2030년 한국의 해양 수도 부산에서 다시 만나 ‘세계의 대전환’이라는 담대한 항해에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와 관련, “오늘 ‘한국의 날’ 행사에서도 한국 전통무용과 태권도, K-팝을 통해 두바이 엑스포의 주제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를 구현할 것”이라며 “두바이 엑스포 182일간의 대장정은 세계인의 마음속에 길이 기억될 것이며, 오늘 ‘한국의 날’이 두바이 엑스포 성공의 역사에 빛나는 한 페이지를 장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건립에 총 4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92개 참가국 중 UAE, 사우디, 일본, 이탈리아에 이어 5번째 큰 규모(4651.41㎡)로 조성했다. 한국관의 주제는 ‘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스마트 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로 특히, 외관에 설치된 1597개의 스핀큐브는 시시각각 변화되는 이미지로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표현하면서 두바이 엑스포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관에는 지금까지 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두바이 엑스포 대표 인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7 13:29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두바이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압둘라 알 마즈로이 UAE 연방상의 회장, 문 대통령,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사진=청와대) [한국사회복지저널] 중동 3개국 순방 첫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전(현지시간) 첫 공식 일정으로 두바이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양국 간 수소 협력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국무역협회와 UAE연방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됐다. 행사에 우리 측은 산업부,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수소융합 얼라이언스 등 관련 부처와 기관을 비롯해 수소 생산·도입(한국석유공사, SK가스, GS에너지, 포스코), 수소 활용(전기차 현대자동차, 연료전지 두산퓨얼셀), 수소 유통(삼성물산, E1) 등 수소경제 전 주기에 걸쳐 관련 기업들이 참여했다. UAE 측에서도 수하일 빈 모하메드 파라 알 마즈로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UAE 대사, 압둘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연방상공회의소 회장, 마시모 팔시오니 에티하드 신용보험공사 회장, 무사베 알 카아비 무바달라 국부펀드 UAE투자 부문 대표, 모하메드 자밀 알라마히 마스다르 대표이사, 사에드 굼란 알 레미티 에미리트 철강 대표이사 등 관련 핵심 인사들이 함께 했다. 이 행사는 UAE가 선도적으로 수소경제 전환을 추진 중이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로부터 수소를 도입키로 계약한 첫 실질적 파트너라는 점을 감안해 양국 협력 사안 중 수소를 핵심 주제로 개최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UAE는 원유, LPG 등 에너지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한 산유국임에도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수소경제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OPEC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지난해 10월 발표하고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기업 간 아부다비 수소동맹을 체결하고 수소 생산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 수소차·수소충전소·연료전지 보급 등 수소의 활용 측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은 생산과 활용에 상호 보완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 파트너로서 협력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큰 상황이다. 또한 UAE는 한국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수소 선도국가 비전’의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글로벌 청정수소 도입 프로젝트(H2 STAR 프로젝트)의 첫 성과가 창출된 국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수소산업은 탄소중립의 열쇠”라며 “탄소중립은 분명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양국이 연대와 협력으로 수소 산업을 키워간다면 도전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UAE와 한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사막의 먼 길을 함께 걷는 친구처럼 특별한 우정으로 공동 번영하고 있다”며 “수소 산업은 양국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미래 협력 분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며 양국 협력의 모범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 모두 발언 이후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이 UAE 수소산업 현황 및 한-UAE 협력 비전에 대해 설명했고, 양국 기업(기관)들은 수소의 생산·운송·저장·활용 등 전 주기 수소 협력을 가속화 하기 위한 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UAE 산업첨단기술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방안들을 향후 지속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기업들의 원활한 협력을 위해 청정수소 인증, 규제 개선 등 제도적 장벽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7 13:28

정몽규 회장은 지난 17일 10시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에서 광주사고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이 사죄를 드린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오늘(17일) 오전 10시 경 광주사고 관련 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입장을 발표했다. 광주사고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개발로 시작하여 아이파크 브랜드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광주에서 두 건의 사고로 인해 광주 시민과 국민 여러분들께 너무나 큰 실망을 끼쳤습니다.지난해 6월 철거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들이 숨지시거나 다치셨고, 다시 지난 11일 시공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아파트 안전은 물론 회사에 대한 신뢰 마저도 땅에 떨어져 죄송하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객과 국민들의 신뢰가 없으면,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금 고객과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수립해 실천하겠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시를 비롯한 관련 정부기관들과 힘을 합쳐 사고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속하게 실종된 분들을 구조하는데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또한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자 가족분들께 피해를 보상함은 물론, 입주 예정자분들과 이해관계자분들께도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두 사건으로 광주 시민들께 상처와 누를 끼쳐드렸습니다. 광주시와 상의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재난관리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겠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현대산업개발은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완전히 새로운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 지구 아파트는 사시는 분께서 안전에 대한 염려가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외부기관의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안전과 품질 상태를 충분히 확인하여 우려와 불신을 끊겠습니다. 저희 고객들께서 평생 안심하고 사실 수 있도록 안전 품질 보증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현재 골조 등 구조적 안전결함에 대한 법적 보증기간은 10년이지만 새로 입주하는 주택은 물론, 현대산업개발이 지은 모든 건축물의 골조 등 구조적 안전결함에 대한 보증기간을 30년까지 대폭 늘려 입주민들이 편히 사실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안전이 문제가 되어 발생하는 재산상 피해가 전혀 없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고객의 안전과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여 국민의 사랑을 받고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국민 기업으로 재탄생하겠습니다.  저는 1999년 현대자동차에서 현대산업개발 회장으로 취임해 23년 동안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고객, 국민들의 신뢰를 지키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사고로 그러한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두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저는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사고를 수습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에서의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약속드립니다.다시 한번 광주사고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7 11:22

사진제공=한세예스24문화재단 [한국사회복지저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조영수)이 오는 4월 30일까지 ‘인문학연구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국내 순수 인문학 탐구와 발전을 위해 공부하는 연구자들에게 연간 총 1억 2천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나갈 계획이다.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위협받는 현 시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정통 인문학에서 자연의 조화와 질서를 찾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모는 언어학, 문학, 철학, 역사, 미술사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연구하는 박사학위 소지자 이상이거나 국내외 대학 강사 및 교수 또는 연구소 소속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에 지원할 연구자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심사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별도의 심사 규정에 따라 10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재단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으로 안내하며, 연구 종료 후 KCI 등재지 또는 국제학술지(A&HCI, SCOPUS)에 게재된 결과물에 한해 편당 최대 1,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간적인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탐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우리 민족의 인문학적 정서를 정통 인문학에서 발굴할 수 있도록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인문학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세예스24 문화재단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으로서, 한국과 아시아 각국이 경제협력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 재단은 아시아 국가 유망작가의 미술작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국제문화교류전’과 동남아시아 각국의 근현대 문학작품을 번역 출판하는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아시아를 짊어질 청년 리더들이 함께 소통하는 ‘대학생 해외봉사활동’, 국내 기초의학 발전을 위해 연구에 매진한 의학자를 매년 선발해 시상하는 '의당학술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6 13:18

먹는 치료제(2.1만 명분) 시도별 배분 현황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는 먹는 치료제(화이자사 팍스로비드) 투약 첫날 전국에서 처방된 환자는 1월 14일(금) 19시 기준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총 9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중 확진된 70대 남성은 대전에서 비대면 진료를 통해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아 투약했다. 재택치료자는 전일(1.13.) 기침 등 증상 발현으로 PCR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확진되어 기초역학조사 후 재택치료 대상으로 확정됐다. 비대면 진료 시 의사는 건강상태, 기저질환 등을 문진하고, DUR을 조회하여 투약 중인 병용금기 의약품이 없는 것을 확인하여 먹는 치료제 투약을 결정했다. 병원에서 처방전 발행 후 담당약국에서는 병용금기 의약품 복용여부를 중복으로 확인(DUR)하고, 처방에 따라 조제하여, 약국에서 직접 재택치료자에게 전달했다. 재택치료자는 의료진의 처방 및 약국의 복약지도에 따라 먹는 치료제를 투약받고, 관리의료기관에서 투약 1~2시간 이후 유선으로 투약여부 및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먹는 치료제(화이자사 팍스로비드) 2.1만 명분에 대한 시도별 배분과 첫날 사용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3주(1.14~2.3)간 사용될 21,000명분은 시도 배정물량 13,337명분(63.5%), 질병청 조정물량 7,663명분(36.5%)이며, 시도별 배정물량은 실제 1일 65세 이상 재택치료 환자 수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수를 근거로 산정하였으며, 시도를 통해 물량조정이 필요한 경우 물량조정 신청을 받고 있다. 시도 배정물량은 14일부터 15일(토)까지 280개 담당약국과 89개 생활치료센터에 배송이 완료되며, 질병청 조정물량은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한 지자체 수요와 일부 지역 대량 확진자 발생에 긴급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14일 19시 기준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처방된 환자는 총 9명이며, 서울 3명, 대구 3명, 대전 1명, 경기 2명으로 나타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금일 시도회의, 업무연락을 통해 내일부터 먹는 치료제의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 임숙영 단장은 ”화이자사 먹는 치료제는 입원 또는 사망을 88%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고,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투약이 중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의료진에게 치료제 사용지침을 준수하여 투여대상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치료제 활용을 당부하고, 환자들에게는 복용 중인 의약품, 건강상태를 의료전문가에게 알려서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당부“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6 12:51

산림청이 입상통제구역 위반자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산림청) [한국사회복지저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심상택)은 산불예방을 위해 관할 국유림을 대상으로 2022년 산불조심기간 중 입산 및 등산을 제한하는 입산통제구역(등산로 개·폐 포함)을 지정·고시하였다고 밝혔다. 2022년 입산통제기간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022. 2. 1.∼5. 15.)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2022. 11. 1.∼12. 15.)이며, 입산통제구역은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산428 외 210필지 177,928ha, 등산로 폐쇄구간은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 등산로 외 51개소 394.3km이다. 2022년 입산통제구역 세부 지정·고시 내역은 동부지방산림청 누리집(https://east.forest.go.kr), 관련 도서는 해당지역 국유림관리소에서 열람 가능하며, 입산이 가능한 등산로 웹페이지(hiking.kworks.co.kr)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사유림과 국립공원 산림에 대한 입산통제는 해당 시·군 및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입산통제구역은「산림보호법」제1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3조에 따라 산불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해 지정하며, 허가없이 입산하는 자는「산림보호법」제57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산불예방을 위하여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을 삼가해 주시고, 부득이하게 입산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입산 허가를 받고 출입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6 12:49

 [한국사회복지저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동물 구조현장에서 대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제작하여 일선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물 구조건수는 총 82,822건이며 그 중 개 구조 건수가 43,580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11,667건), 뱀(10,702건), 고라니(4,749건) 순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손길을 피하려고 하는 동물의 습성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올가미, 뜰채, 망 등 장비를 이용하여 구조하지만 동물이 공격성을 띄는 등 곤란한 경우에는 마취제를 이용하여 구조하기도 한다. 지침서에는 동물 구조현장에서의 대응절차, 각종 장비 사용법 등이 담겨져 있으며 특히, 동물용 마취제 사용법을 주요하게 다루고 있다. 동물의 종류 및 체중에 따른 마취제의 종류와 투여량, 마취총 발사 등 투여 방법, 부작용 등을 자세히 담았다. 또한 최근 5년간 동물 구조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를 사진과 함께 자세히 담아 출동대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유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방청은 지침서 책자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으로도 제작하여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수 구조과장은“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유기동물 구조요청 신고도 급증하는 추세이다.”라며,“국민안전과 함께 동물의 생명도 지킬 수 있는 구조활동으로 동물보호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6 12:47

[한국사회복지저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 및 경영·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올해 435억 원을 투입하여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사유림 4,804ha를 매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매수면적 중 매매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일시지급형으로 3,382ha(395억원), 연금제도처럼 매매대금을 10년간 분할하여 지급하는 분할지급형으로 1,422ha(40억원)를 매수 예정이다. 매수 대상지는 국유림에 연접해 있거나 둘러싸여 있어 국유림 경영관리에 필요한 산림이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개발행위 등이 제한된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보호구역, 국립수목원 완충구역, 제주 곶자왈 등 보전이 필요한 산림이 해당된다. 사유림 매수는 연중 접수하고 매수 가격은 2개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결정하며, 이중 1개의 감정평가기관은 산림을 매도하는 산주가 추천할 수 있다. 매수된 산림은 산림의 기능별로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생태계 보전, 산림휴양증진, 산림자원 육성 등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통하여 국유림 정책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주요원 국유림경영과장은 “「제2차 국유림확대계획(’19∼’28)」에 따라 매년 사유림을 매수하여 2028년까지 국유림 면적을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8.3%인 179만ha까지 확대하고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확보하여 국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6 12:26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설 명절 전까지 3주간 주요 성수품을 포함한 물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있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16대 설 성수품 가격 동향 및 공급실적’ 등을 점검·논의했다. 이 차관은 “1월은 연초라 전월 대비 상승률이 1년 중 가장 높은 달에 속하며,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 전환, 설 명절 수요 등 물가 상방 요인이 다수 존재해 어려운 물가 여건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먼저 16대 설 성수품 공급 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12일 기준으로 정부 비축 및 계약물량 방출, 야간 도축 등을 통해 당초 공급계획 대비 135%(누적 기준)의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닭고기, 계란, 밤ㆍ대추, 수산물, 쌀 등을 포함한 다수 품목의 가격이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배추·무는 재배면적 축소 등에 따라 향후 가격 상승이 전망되는 만큼, 비축물량, 채소가격안정제 등을 활용해 생산량 감소 및 한파 등에 따른 추가 가격상승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명절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소·돼지고기는 도축 수수료 지원을 통해 공급을 집중적으로 늘리고, 명태·고등어에 대해서는 정부 비축물량을 최대 30%까지 할인 방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수산물·가공식품·외식 물가동향 및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이 차관은 “농축수산물 물가는 공급 여건 개선 및 지난해 기저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는 누적된 인상 요인이 잠재돼 있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설 물가점검 특별대응팀(기재부),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농식품부), 수산물 수급관리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가 조사·공개하는 농축수산물 가격과 소비자 체감 가격 간 차이를 좁히기 위해 aT의 가격조사 대상 및 품목 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피자·치킨 등 외식분야 가격 동향도 신규로 조사해 다음 달부터 매주 지역별, 브랜드별, 메뉴별 가격변동 결과를 aT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최근 가격이 오른 딸기, 꽃(화초) 등도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딸기의 경우 1월 중하순부터 시작하는 2차 수확이 본격화되면 현재보다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며 “꽃의 경우 설 명절을 앞두고 졸업식·결혼식 등 행사 수요가 줄어 1월 중순 이후에는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정부는 가공식품·외식 업계의 원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옥수수, 설탕 등 가격이 급등한 원재료에 대해선 할당관세를 운용하고, 식품 가공원료 매입자금 및 외식업체 육성자금 등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구조적인 물가안정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투명한 가격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이제 막 공판장을 개설한 계란의 경우 거래물량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원유는 용도별 가격이 차등 결정되는 구조로 개편한다. 생산자 중심으로 구성돼 제도 개선안이 통과되기 어려운 낙농진흥회의 경우 공공기관 지정요건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육계·아이스크림 업계의 담합을 적발해 제재를 추진한 것처럼 유사한 불공정거래행위가 발견되면 엄정 대처하는 한편, 소관 부처와 공정위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업계 간담회에 공정위도 참가하기로 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6 12:21

[한국사회복지저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으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 방역지원금 3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되고 영업금지·제한 업종에 대한 손실보상 재원도 기존 3조2000억원에서 5조1000억원으로 늘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방역조치 연장 및 소상공인 지원 정부합동 브리핑에서 ‘자영업·소상공인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 14조원 상당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설 연휴 전에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지원 및 방역지원에 한정한 원포인트 추경을 통해 자영업·소상공인에 대해 방역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고자 한다”며 “지난번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에 이어 이번에 임대료, 인건비 고정비용 부담완화와 생계유지를 위해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30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소요되는 재원은 약 1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고강도 방역조치 적용 기한이 길어지는 점을 반영해 영업금지 제한업종에 대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재원도 증액한다. 홍 부총리는 “영업금지 제한업종에 대한 손실보상 소요도 지난 번 당초 2조 2000억원에서 3조 2000억원으로 늘린 바 있다”며 “이번 추경편성시 1조 9000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5조 1000억원으로 추호의 차질도 없이 신속하게 집행,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추경사업 규모는 자영업·소상공인 지원과 병상확보 지원 등 방역역량 확충을 위한 지원을 중심으로 약 14조원 규모로 편성된다. 추경 재원은 일단 일부 기금 재원 동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적자국채 발행으로 충당된다. 홍 부총리는 “지난 해 11월말까지 세수실적을 바탕으로 볼 때 지난해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10조원 수준의 추가적 초과세수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한 것이나, 초과세수는 결산절차 이후 활용이 가능한 만큼 우선 적자국채로 긴급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추경안을 다음 주까지 편성해 국무회의 의결 뒤 이달 마지막 주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이번 자영업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지원 방침이 힘들어하는 자영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를 바라며, 정부는 가능한 빠른 시일내 단계적 일상회복을 거쳐 올해 종국적으로 국민의 삶이, 일상이 완전하게 복구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6 12:20

서울 중구 시청광장 임시선별소에서 한 관계자가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사진=국민소통실)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규모에 따라 일 5000명까지는 오미크론 대비단계로, 7000명부터는 대응단계로 구분해 오미크론 확산 대응 전략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 대비단계에서는 3T 전략인 검사·확진(Test)-조사·추적(Trace)-격리·치료(Treat)를 그대로 유지하고, 방역·의료 인프라를 지속 확충한다. 이어 대응단계에서는 통상적인 감염 통제 대신 중증예방과 자율·책임 중심의 대응전략으로 전환해 즉시 추진하는데, 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할 방침이다. 다만 확진자는 격리해제 이후 3일간 방역수칙 준수가 권고되고, 확진자 스스로 인적사항 등 조사내용을 입력하는 자기기입식 역학조사를 본격 도입해 역학를 시민 참여형 방식으로 전환한다. 특히 검사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의 검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속항원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등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지속가능한 일상회복을 위한 오미크론 확산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 방역대응 정부는 오미크론 대비단계에서는 현행 오미크론 유입 차단정책을 지속하고 해외유입 관리를 효율화하며 유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이에 남아공 등 해외 11개국발 입국 제한과 에티오피아발 직항편 운항 중지, 모든 입국자 대상 10일 격리 등을 시행하고 격리면제서를 강화된 기준 하에서 최소화해 발급하는 등 오미크론 유입 차단정책을 지속한다. 또한 PCR 음성확인서 요건에 대해서는 출국일 기준 72시간에서 48시간 이내 검사로 강화하고, 외국인 확진자 3명 이상이 탑승한 항공편의 동일노선을 이용한 항공편 전체에 대해 일주일 운항을 제한하는 ‘항공편 서킷 브레이커’ 조치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입국 후에는 자가격리(검사) 장소로 이동할 때 차량동승자 등에게 전파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입국자들의 방역 교통망 이용을 의무화한다. 대응단계에서는 현재 해외유입차단정책 중 11개국 입국제한은 폐지하고, 유입자 관리강화를 위한 방안은 지속하며 위험도별로 국가 관리를 실시한다. 그리고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을 구축해 입국자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며, 해외유입 확진자 수와 해당국가 확진자 현황, 예방접종률 등을 고려해 국가별 위험도를 분석·평가하여 국가별로 방역조치를 차등화할 예정이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검사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검사역량을 확대,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민간의료기관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현재 하루 75만 건 수준인 PCR 역량을 85만 건까지 확대하고, 감염 때 중증화·사망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 시설의 선제검사를 강화하며 다른 집단시설은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만약 확진자 및 검사 수요가 급증하면 현재의 원하는 사람 누구나 검사 받을 수 있는 체계에서 감염취약 고위험군 등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대상이 검사를 받는 체계로 전환해 검사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령층, 집단감염의 영향이 큰 감염취약시설,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등이다. 더불어 민간의료기관의 진단검사 역할을 더욱 확대해 호흡기클리닉 등 안전한 검사 여건이 마련된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도록 하고,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병·의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역학조사 및 환자·접촉자 관리의 경우 대비단계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관련 현행 조사기준을 유지하면서 역학조사 효율화를 준비한다. 이를 위해 역학조사 때 오미크론 관련 접촉자는 전수조사·관리해 전파를 최대한 차단하되, 확진자 중 먹는 치료제 투여가 필요한 위중증 고위험 대상자는 우선적으로 적시 투약할 수 있도록 한다. 밀접접촉자 중 2차접종 완료자는 현재 6개월의 격리면제 유효기간을 유지하되, 접종완료 후 경과기간에 따라 격리면제 유효기간 단축을 추가 검토한다. 또한 대응단계에서는 단계적으로 역학조사를 효율화하고 시민 참여형 역학조사를 도입할 계획으로, 조사대상은 유행상황 등 위험도에 따라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단계적 효율화를 추진한다. 그리고 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되 확진자는 격리해제 이후 3일간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하는 한편, 확진자 스스로 인적사항과 접촉자 등을 입력하고 보건소가 확인하는 자기기입식 역학조사를 본격 도입해 역학조사를 시민 참여형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밖에도 예방접종은 대비단계에서는 1차·2차 미접종자를 최소화하고, 3차접종을 신속하게 시행함과 동시에 4차접종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3회접종으로 면역형성이 어려운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요양병원·시설 및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 필요성과 시기를 각국 동향과 함께 면밀하게 검토한다. 또 대응단계에서는 미접종자를 최소화하고 3차접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고 고위험군 대상 4차접종 시행방안을 마련하며, 오미크론 변이대응 개량 백신 개발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생산 이후 신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검토한다. ◆ 의료대응 델타보다 전파력은 높지만 중증도는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해 재택치료자의 급증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비해 재택치료 내실화 및 의료인프라를 확대하고, 응급 이송체계의 효율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건강관리 후 실시됐던 3일 자가격리를 3일 자율격리로 전환해  자율적인 참여하에 재택치료 관리를 효율화한다. 또한 의료인프라 확대는 재택치료 중 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래진료센터를 전국 90곳 이상 지정해 확대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관리의료기관을 확충한다. 이어 안정적인 재택치료자 관리를 위해 관리의료기관에 의원급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응급 이송체계는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구급차가 이용될 수 있도록 무증상· 경증환자는 자차 및 방역택시 활용을 제고한다. 아울러 응급연락체계의 두절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전화번호를 현행화하고 보건소 및 관리의료기관의 핫라인 현황을 3월까지 집중점검한다. 만약 오미크론이 우세종화된 때에는 저연령·저위험군 재택치료자의 건강관리 수준을 낮추고, 고령자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재택치료 관리를 효율화해 환자 급증에 대응한다. 더불어 키트 배송물량의 급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배송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확진자 확인 후 역학조사 실시 전에 먼저 배송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대비단계에서는 하루 2만 명 신규 확진자 발생에 대응해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고, 하루 1만 명 신규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서는 거점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도록 한다. 대응단계에서는 하루 2만 명 신규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재택치료, 병상배정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거점생활치료센터 1200병상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경증환자가 위중증환자로 전환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료제 투여도 확대한다. 중증 및 중등증 치료 병상의 경우 대비단계에서는 1월 말까지 6944개 병상을 추가 확충해 총 2만 4685개 병상을 확보하며 중환자실 치료의 필요성·시급성·효과성 등을 고려해 입실 우선순위 필요성에 대해 관련 학회와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대응단계에서는 중등증 격리기간을 증상발생일 이후 7일로 단축해 병상의 순환을 활성화하고, 병원별 비상 시 의료인력 운용 등 필수 진료기능 유지를 위한 비상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다. 먹는 치료제는 총 100만 4000명분 선구매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초기 물량 3만 1000명분이 국내 도입돼 14일부터 투여를 시작했는데, 특히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먹는 치료제를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미크론에 대한 항치료제 효과 감소를 감안해 기존 항치료제는 1~2월에 집중 사용하고, 오미크론에도 효과적인 렘데시비르는 중증환자 외 경증·중등증 대상으로 사용확대를 추진한다. ◆ 취약시설 방역강화 고령층 보호를 위해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하는데, 지난해 11월 18일부터 시행한 접촉면회 잠정중단 조치를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연장하고 종사자는 접종여부에 관계없이 선제 PCR 검사를 강화한다. 만약 확진자 발생 시에는 감염병전담요양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고, 병상대기자가 발생하는 요양시설은 재택치료에 준한 집중관리를 하게 된다. 또한 집단 환자 발생 시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를 엄격히 집행하고, 손실보상금은 1차 위반 시 150만 원, 2차 이상 위반 시 300만 원 등 일부를 삭감할 예정이다. 한편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 상황에 대비해 동네 병·의원 중심의 진료체계 전환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 약 650곳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의원 등을 코로나 1차 대응기관으로 지정하고, 의료진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보호장구 4종세트도 현장에 적극 전파한다. 전환 준비기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일상적인 의료전달체계’로 진료체계가 개편될 방침으로, 개편 시기는 ▲오미크론 점유율 ▲중증화율 ▲확진자 수 ▲예방접종률을 종합 고려해 결정한다. 그리고 체계 전환에 따라 유증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지정 병·의원에서 검사를 받는데, 확진자 중 경증은 동네 병·의원에서의 외래 진료·처방 후 재택치료를 받고, 중등증 이상은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6 12:19

[한국사회복지저널] 여의도 면적의 3.1배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905만㎡가 해제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지게 됐다. 국방부는 14일 국방개혁 2.0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 추진계획에 따라 경기·강원·인천 등 군사시설이 밀집한 접경지역 위주로 이 같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10일 국방부 차관이 주관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보호구역 905만㎡ 해제를 의결했다. 또, 보호구역 해제와 별도로 370만㎡의 통제보호구역을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했다. 통제보호구역에서는 건축물 신축 등이 금지된 반면, 제한보호구역은 군과 협의를 하면 건축물 신축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군사작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국가중요시설과 사격훈련장, 해군기지주변의 256만㎡의 보호구역을 새로 지정했고, 해상구역을 제외하고 육상지역은 울타리 내부만 지정해 주민에게 미치는 불편이나 재산권 행사 상 제약은 없다. 이번에 해제·변경·지정되는 보호구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이하 ‘군사기지법’)에 따라 관할부대 심의 후 합참 건의→합참 심의 후 국방부 건의→ 국방부 심의 등 3단계 심의절차를 거쳐 결정됐다. 이와 함께, 국방부 심의 이전에 개최된 합참 심의위원회에서는 보호구역 중 3,426만㎡에서의 개발 등 군 협의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하기로 의결했다. 군이 지자체에 협의 업무를 위탁하기로 의결한 높이 이하에서는 보호구역이 해제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 다만, 군이 지자체에 위탁한 높이 이상으로 건물을 신축하는 경우에는 군과 협의가 필요하다. 이번 국방부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군사시설 관리를 위해 접경지역의 신도시, 취락지, 산업단지 등 공장지대가 형성돼 있어 지방자치단체가 해제를 요구한 지역 위주로 검토해 추진했다. 해제된 지역은 경기·강원·인천 등 군사시설이 밀집한 접경지역의 보호구역 위주로 전체 해제 비율의 99.4%를 차지한다. 특히,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해제를 요구한 지역은 이미 취락지 및 공장지대가 형성돼 있으나 보호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지역주민의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보호구역 해제로 재산권행사가 가능하게 됐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국민에게 지지받는 군이 될 수 있도록 군사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6 12:18

[한국사회복지저널] 이른 졸업식과 한파로 인해 급등했던 화훼 가격이 지난 5일 이후 하락세를 보이면서 현재 평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화훼 생산 및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화훼(절화류)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12.9%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나 산지에서는 폐기 최소화와 온도조절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출하가 꾸준히 확대됨에 따라 지난 12일 평년보다 1.4% 많은 출하량을 보이고 있다. 연초 2~3일간 감소했던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한파에 일시적인 생육 지연이 나타났던 것으로, 현재 평년 수준을 회복한 상태다. 일시적으로 급등했던 가격 또한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원인은 졸업식이 12월 말부터 1월 초로 많이 당겨 실시되고, 비대면 졸업식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전년과 달리 사진 촬영 등을 허용하는 대면 졸업식이 확대됨에 따라 농가에서 일시적으로 화훼 수요 증가에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다만, 급등했던 화훼가격은 지난 5일 이후 하락세를 보이면서 12일 절화와 장미가격은 각각 5329원, 6911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aT 화훼공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졸업식과 결혼식 등 행사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며 “현재 농가의 생산·출하 상황도 원활해 1월 말까지의 가격은 평년 또는 약보합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다수의 학교가 졸업식을 1월 상순에 실시했으나 2월 집중도가 더 높은 편으로, 2월 소비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2월부터 화훼농가들은 평년 기준 1월 출하량 대비 48%이상 증가한 화훼 출하를 준비 중인 상황으로, 2월부터 출하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충분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산지와 소비 동향을 점검해 1월과 2월 수급 상황을 빈틈없이 챙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6 12:17

설 연휴를 앞둔 지난해 2월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이날 열차 내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탑승객들이 창가 착석을 했고 탑승장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설 연휴 창가쪽 자리만 판매할 예정이다.(사진=국민소통실) [한국사회복지저널] 정부가 설 연휴를 계기로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도록 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설명절이 되도록 설 특별방역대책을 오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철도 승차권은 창측 좌석만 판매하는데, 또한 철도역에서는 탑승 전 발열체크를 하며 승·하차객의 동선을 분리하고 승차권 예매는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이 기간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징수하고 휴게소에서는 실내 취식을 금지한다. 그리고 성묘·봉안시설은 제례실을 폐쇄하며 실내 봉안시설 및 유가족 휴게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하며 “고령의 부모님이 아직 3차 접종을 받지 않으셨다면 부모님의 안전을 위해 귀향을 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 정부는 먼저 고향 방문 및 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하는 경우 백신접종 및 3차 접종 후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로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고령의 부모님이 미접종 또는 3차 접종 전인 경우 방문을 삼가고, 미접종자를 포함하는 친지·지인 등 모임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만약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 출발 전 최소 2주전에 백신접종 완료 또는 3차 접종,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 방문을 취소·연기하며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자제하는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이동 때에는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휴게소 체류 시간은 최소화하며 밀집 장소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고향에서는 제례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짧게 머무르며 어르신을 만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건강상태를 관찰하며 일상 복귀 전에는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 온라인 콘텐츠 제공으로 편안한 명절 지원 정부는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비대면 안부전하기를 권고하며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와 추모목 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가정에서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명절 맞춤형 온라인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설맞이 온라인 과학체험 및 전통놀이 프로그램과 ‘세화나눔 온라인 행사’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 강화 특히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철도 승차권은 창측 좌석만 판매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징수하며 연안여객선 승선인원은 50% 제한 운영을 권고한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실내 취식을 금지하고 혼잡안내 시스템 등을 통해 이용자의 밀집을 방지하고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철도역에서는 탑승 전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승·하차객의 동선을 분리하며 승차권 예매는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또한 성묘·봉안시설은 제례실을 폐쇄하고 실내 봉안시설 및 유가족 휴게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요양병원·시설은 설 연휴기간에는 접촉면회가 금지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다만 임종 등과 같이 긴박한 경우에는 기관 운영자 판단 하에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아울러 종사자는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미접종 종사자는 간병 등 입원자와 직접 접촉하는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한편 전통시장과 백화점 등 명절에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통매장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하는데, 전통시장은 온라인 특별판매전을 운영하고 설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안심콜 활용 등 출입자 명부 관리를 권고하고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백화점과 마트 등은 비대면 판매를 촉진하고 3000㎡ 이상의 대규모 점포의 경우 방역패스를 적용하며, SSM(300㎡ 이상)은 출입자 명부 관리를 권고하고 시음·시식 등을 금지한다. 이와 함께 국공립 시설과 박물관 등 문화예술시설은 사전 예약제와 유료(궁궐 및 왕릉 등 일부)로 운영하며,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공연장과 영화관도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공용시설 분산 이용을 유도하며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관리한다. 이밖에도 외국인 밀집시설과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주한외교단 및 외국인 노동자지원센터 등을 통해 이동 및 모임 자제, 핵심방역수칙 준수, 백신접종 독려 등을 안내한다. ◆ 공백없는 방역·의료대응 체계 유지 질병관리청은 콜센터(1339)와 방역 대응 비상 조직·인력 운영을 통해 대국민 상담 및 현장 방역을 강화한다. 아울러 자가격리·해외입국 절차, 예방접종 이상반응 등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대국민 상담안내를 실시하고, 입국검역 등 비상 방역대응, 필수인력 순환근무, 의심환자·접촉자 관리 등 현장 일선에서 방역을 강화한다. 특히 전국의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의 차질 없는 운영과 위치, 운영시간 정보를 안내하는 등 신속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임시선별검사소를 9곳 추가로 설치·운영하며 기존 임시선별검사소 권역별 운영시간을 조정한다. 이와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대응을 위해 재택치료를 포함한 중증도별 상시치료 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하며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입국여객 전용 국내이동 교통편과 임시생활 시설을 상시 운영하고, 자가격리자 24시간 모니터링 관리 및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권 1차장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대규모 인구의 이동과 만남으로 인해 오미크론 확산이 폭증하고 고령층이 대거 감염되는 상황이 나타날까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 연휴 기간에 고향 방문과 여행 등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불가피한 귀향에는 3차 접종을 하신 분들만 소규모로 짧은 시간만 방문하시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설을 맞아 오랜만에 부모님과 친지를 만나고 고향을 찾는 정겨운 모습이 어려운 상황인 점에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심정”이라며 “이번이 이러한 마지막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 관리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01-16 12:14